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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인문학4

[나겨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제목에 홀려버렸습니다. 그렇게 집어든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감정 기복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 수업 일러스트까지 완벽합니다. 요즘 감정 기복이 심한 것 같습니다. 이러다 기분이 태도가 되면 어른스럽지 못하기에 미리 예방하고자 책을 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쓰기 수업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렇게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글쓰기가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일기는 초등학교 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기 위해 그림일기부터 주야장천 썼던 기억이 납니다. 방학 숙제로 개학 전날에 몰아서 쓰던 기억이 나네요. 한 손에는 달력을 펼쳐놓고 월, 일, 요일을 맞춰가면서 쓰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보통 책을 읽으면 책의 배울 점을 보고, 느끼고, 직접 .. 2023. 2. 17.
[신지수]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 성인 ADHD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읽은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어느 유튜브 영상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작가분을 알게 되었고, 관련 책을 구입했었습니다. 이분의 여성 ADHD를 연구하게 된 동기와 과정은 책을 통해 접하면 훨씬 깊고도 넓게 접근할 수 있기에 패쓰.(병을 알게 된 계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책에서의 느낀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잦은 지각입니다. 잦은 지각과 함께 주변을 잘 정리하지 못하는 기분(기분을 빙자한 사실)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병원을 찾아가기에는 조금 오바(?)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판단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아직은(?) 아니다"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나마 다행.. 2023. 2. 14.
[홋타 슈고]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Think Simply 생각이 많은 날에 집어들었던 책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입니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생각이 많은 이유와 함께 생각을 적게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사실 뇌과학이 알려주는 형태의 책으로 논문에 근거하여 주장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막연한 이야기이거나 뇌피셜에서 오는 이야기에 약간은 피로감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요? 일단 시작하기 "가능한 빨리 일을 시작하는 것" 이라는 의욕의 메커니즘입니다. 아침마다 생각하는 "출근하기 싫다" 저녁에 집에와서 TV 좀 보고, 책도 좀 보고, 쇼파에서 뒹굴뒹굴하다보면 생각나는 ㅠ그리고 직장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나는 "일하기 싫다". 집에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때도 생각나는 "공부하기 싫다" 이상하게.. 2023. 2. 9.
[유은정]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상처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다"라는 문구의 프롤로그를 통해 책에 대한 신뢰도가 화악 높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제목에 이끌리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을 울리고 뇌를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감정의 영역이라는 것은 마음이 아프고 신체 증상이 발현되는 등.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하지만 실제로는 뇌의 역할이 다분하다고 이과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라는 책에서는 기존의 심리학 책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내용들인 이론을 나열하고 기존의 외국 사례나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사례들을 나열하며 이에 걸맞는 이론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의 유명한 심리학 서적들을 번역해서 내놓는 경우에..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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