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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주]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 챗GPT의 저작권은 어떻게 적용될까? AI가 그린 그림 저작권은 누가 가질까? BTS 치킨, 가게 이름으로 써도 될까? 캐릭터에도 저작권이 있을까? 무료 이미지는 얼마든 자유롭게 사용해도 될까? 유명인 사진이나 레시피를 사용하는 건? 요즘은 하나를 알면 둘 이상이 궁금해지는 세상이다.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인해 정보와 지식이 줄줄이 따라오기에 그만큼 새로운 질문도 늘어 간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를 알고, 둘을 알고, 셋을 알아 간다고 해서 이게 다 ‘내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정보량이 많아질수록 대두되는 쟁점은 ‘저작권’ ‘상표권’ ‘특허권’ 등의 ‘지식재산권’ 이슈다. 내 SNS에 올린 글귀나 사진 이미지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이 될 수 있다. .. 2024. 4. 1.
[오쿠다 히데오] 방해자 2009년작. 범죄소설. 오쿠다 히데오. 방해자 1 평범한 일상에 경고를 던지는 오쿠다 히데오의 범죄소설『방해자』제1권.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짚어내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는 작은 방화사건 때문에 얽히게 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2001년 나오키상 후보와 제14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오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주부 교코. 어느 날 그녀의 남편 시게노리의 회사에 의문의 방화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구노는 시게노리를 의심하지만, 그 후 동일한 수법의 또 다른 연쇄방화가 일어나면서 사건은 의문에 빠진다. 경찰은 계속 시게노리를 압박해오고, 남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교코의 일상은 뒤틀.. 2024. 3. 31.
[송희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부장 편 부동산 카페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3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주요언론 톱기사를 장식한다. 강제은퇴와 월급노예에 처한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적나라한 팩션 형태로 풀어내어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단한 재미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책 출간은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다. 저자 송희구 출판 서삼독 출판일 2021.08.2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정 대리 권 사원 편 20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 2024. 3. 26.
[산경]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1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년여간 326화 연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투데이베스트 1위를 놓치지 않을 만큼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13년간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대기업 직원이 자신을 죽인 집안의 막내 손자로 환생해 복수하고 재벌가의 모든 걸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쩌면 단순한 구조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소설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에 독자들이 열광한 이유는 회빙환이라는 판타지 요소에 정재계의 사건과 음모, 계략, 암투가 긴장감 있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며, 재벌가에 환생했지만 하필이면 후계 구도의 가장 밑바닥인 막내 손자의 위치에서 총수인 할아버지의 신임을 얻고 자신을.. 2024. 3. 25.
[더글라스 케네디] 고 온 GO ON 고 온 1 《빅 픽처》, 《파리5구의 여인》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고 온』 제1권. 미국의 중산층 가정인 번스 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의 생에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낼 것인지 이야기한다.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게 다루는 동시에, 현실성 넘치고 감정에 충실한, 하나같이 극복하기 힘든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번스 가족들 개인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시선을 유도한다. 칠레에서 광산을 운영하는 아빠,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나왔으나 무려 20년 이상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엄마, 예일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는 급진파 학생 큰오빠,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교통사고 이후 운동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권고에 따라 경영학으로 진로를 .. 2024. 3. 11.
[김상준]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남다른 스펙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색다른 진로 책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최근 진로 트렌드이자 주요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경쟁력 있는 대학교와 기업들은 창의성 있는 인재를 뽑기 원한다. 그런 면에서 나만의 특장점인 창의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발명’과 ‘특허’는 가장 강력한 자기소개서이며, 매우 탁월한 경쟁력이 된다. 발명을 왜 배워야 하는 걸까? 그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창의적인 인재를 절실히 원하고 있고, 이러한 창의성의 결정체가 바로 발명이기 때문이야. 발명은 문제나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 (…) 창의적 발상은 기업과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2024. 3. 10.
[우노 다카시] 장사의 신 장사의 신(200쇄 기념 블랙에디션)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지난 10년 동안 큰 영감을 주며 길잡이가 되어준 책, 《장사의 신》이 200쇄 돌파 기념 블랙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장사의 신》은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이다. 커피숍 매니저로 시작해, 200명이 넘는 자신의 직원들을 이자카야의 사장으로 만든 그는 어떤 장사에도 통하는 성공 비법을 공개한다. 가게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부터 성공하는 메뉴를 만드는 비법, 접객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비법, 가게를 효율적으로 늘려가는 방법까지 날카로운 지적과 빈틈없는 가이드로 어떤 불황에도 망하지 않는 강한 가게를 만드는 전략을 알려준다. .. 2024. 3. 9.
[이나모리 가즈오] 회계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을 연 매출 16조 원, 글로벌 100대 기업 교세라로 키워낸 이나모리 가즈오의 놀라운 경영 전략은 여전히 수많은 사업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가장 놀라운 점은 6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익이 없으면 사업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은 실제로 자신이 경영하는 내내 실천해 온 덕목이기에 더욱 뜨겁게 다가온다. 버블 경제의 붕괴, 세계 경제위기 등 무수한 부침을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이나모리 가즈오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그 답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에 있다. 사실 많은 경영자나 간부들이 회계학을 무시한다. 회계라고 하면 사.. 2024. 3. 8.
[조용민] 언바운드 언바운드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고, 기술의 혁신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금처럼 일해도 좋을지, 오랫동안 재미있게 일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나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풀리지 않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모든 고민에 구글 매니저 조용민은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언바운드(UNBOUND)하라!” 내가 가진 생각의 속박, 습관적인 사고의 틀을 과감히 깨고 나 자신과 세상을 다시 바라보라는 것이다. 관점을 달리하면 지금 내게 닥친 문제.. 2024. 3. 7.
[윌리엄 세익스피어] 햄릿 햄릿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인 『햄릿』. 1601년에 창작한 이 작품은 격변하는 르네상스기의 흐름을 반영하는 시대정신의 산물이자,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며 인간의 존재 이유를 묻는 햄릿을 통해 회의적 인간의 전형을 보여 준다. 갈릴레이와 동시대인인 셰익스피어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유입된 새로운 문화로 인해 영국 사회가 술렁이던 상황, 아울러 통치자이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총애를 듬뿍 받던 에섹스 백작이 왕위 계승 문제로 한순간에 반란자가 되는 상황을 목도하고 『햄릿』을 구상했다. 셰익스피어는 햄릿이라는 문제적 인간을 내세워 동물과 대비되는 지성의 능력과 한계, 그리고 인간의 양극성으로 인한 불안과 비극적 상황 앞에서 ‘진정한 선’이란 무엇인지를 물었다. 자신.. 2024. 3. 4.
[다카이 나오유키] 시골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50년 동안 성공적 운영과 함께, 일본이 사랑한 3대 카페로 성장한 사자 커피(SAZA COFFEE).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시대에 맞는 가치는 새롭게 만드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진입 장벽이 낮고, 운영이 쉽다는 이유로 카페 업종은 늘 포화상태다. 새로 생기는 곳만큼 문을 닫는 곳도 부지기수다. 그런 가운데 매력적인 입지도, 싼 가격도 아닌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카페가 있다. 바로 사자 커피이다.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카페&커피 기사를 기고하던 저자는 일본 전역의 카페를 취재하던 중 사자 커피의 특별한 경영 전략에 매료되었고 창업주를 포함한 임원진, 직원 등을 인터뷰하며 사자 커피를 50년 가게 만든 이유를 분석.. 2024. 3. 3.
[더글라스 케네디] 빛을 두려워하는 왜 언제나 착한 사람만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빛을 두려워하는 브렌던은 로스앤젤레스의 우버 운전자이다. 평생 일이 재미있어서 한 적은 없고, 가장은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며 일해 왔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조명 기사였던 아버지는 브렌던에게 반드시 대학에 진학해 전기공학을 전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달리 성실하게 일해 용케 살아남은 아버지였지만 배움이 짧아 겪은 설움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한 브렌던은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전기회사에 취직해 영업이사가 되기까지 27년을 일한다. 브렌던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해주던 아그네스카와 결혼하고, 첫째 아들 카롤을 낳았지만 9개월이 되었을 때 유아 급사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잃게 된다. 그 사건 .. 2024. 1. 25.
[더글라스 케네디] 오후의 이자벨 이자벨과 함께한 오후 오후의 이자벨 『오후의 이자벨』은 우리가 삶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랑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소설이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미 《모멘트》를 통해 운명적인 만남과 절절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아무리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더라도 극복하기 힘든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히게 되면 함께하는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 《모멘트》에서는 페레스트로이카 시절 미국 여행 작가와 동베를린 출신 여성이 만나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만 이념 대결로 치닫던 동서냉전시대의 장벽에 가로막혀 결국 좌초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이자벨은 번역 일을 하는 프랑스의 기혼 여성이고, 샘은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파리에 여행 온 대학생이다. 기혼 여성과 여행자인 대학생의 만남이라면 단발.. 2024. 1. 24.
[김경일]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님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김경일 교수는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도 이미 친숙한 심리학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강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강연을 통해 어려운 심리학을 우리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해왔다. 그가 이번에는 강연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주제인 ‘인간관계’에 대해 예리하게 파헤치고 스트레스 없이 적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모색한다. 그저 말로 위로하기보다는 우리가 고민하는 인간관계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게 만들어준다. 남의 말 한마디가 늘 신경 쓰이고 돌아보면 혼자 상처받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인간관계 지침서 『김경일.. 2024. 1. 23.
[박상길]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지식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최근 모나리자의 실제 얼굴이 화제에 올랐다. 옅은 눈썹에 묘한 미소를 지은 얼굴은 수많은 관람객의 상상에만 존재하던 모나리자의 모습이었다. 모나리자의 사진을 찾아내기라도 한 걸까? 실은 이 이미지를 만든 건 인공지능이다. 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인공지능 프로그램 아트브리더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는 페이스앱을 이용해 구현한 것이다. 이제 AI 기술은 누구나 놀라운 결과물을 낼 수 있게 하는 도구가 되었다. AI가 처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일자리에서 모조리 내몰 거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AI 의사나 기자가 등장하고 이들을 현장에서 경험해본바, 이제는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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