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과거에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천천히 다시 읽으면서 인덱스를 통해 과거에 감명깊은 부분과 지금의 감정과의 비교를 통해 독서를 통한 통찰력을 얻고 싶었습니다.
비판, 비난, 불평은 자제할 것
사실 가장 어려운 점이 비판, 비난,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인데 이를 지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점은 잘 보이면서도 단점을 지적하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기 때문에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자 하는 것은 역대 최고 난이도 같습니다.
"인품이 훌륭하고 자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해와 용서를 패시브로 갖추게 된다고 하니, 아직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라도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휴우.
아첨에 대해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진심의 유무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 아첨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 그 말인 즉슨, 영혼을 넣어서 혹은 마음을 담아서 하는 것이 인정이라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평소에 아첨과 아부를 일삼은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게 하는 구절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진심으로 대하고, 남을 아첨이 아닌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할 듯합니다. 점점 자신과의 약속이 늘어나니 조금은 부담스럽군요.
특이한 비유지만 아주 정확하게 이해되는 비유입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개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귀여운 동물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와 같은 경우일까요? 저를 보고 짖지 않는 개를 마주하는 것과 "캭" 소리를 내지 않는 고양이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참으로 오래전 일 같습니다.
웃는 얼굴
웃음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미소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처럼 웃는 얼굴을 하는 것은 인간관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심을 담은 미소와 같은 웃음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정말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책에서는 공통적으로 진심, 마음을 담아 등이 나오는데, 새삼 가식이라는 것과 얼마나 밀접하게 살고 있는 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실천해보는 것은 어렵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진심을 담아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는 웃는 얼굴, 마지막으로는 비판, 비난, 그리고 불평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습관이 되려면 꽤나 오랜시간이 들지만 이로써 인간관계에 도움을 준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책의 기본정보
가격: 11,500원
출판사: 현대지성
데일 카네기 지음 / 임상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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