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필립 피셔"의 저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입니다.
이 책은 제가 주식 투자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워렌 버핏 -> 벤저민 그레이엄 -> 피터 린치 -> 필립 피셔의 순으로 저자들의 책을 읽어왔습니다.
책은 어렵게 쓰여있지 않으며, 주식 투자에 대해 전무한 상태에서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될 만한 책입니다. 문학에서 고전이 오래 읽히고, 널리 읽히듯이 이 책은 투자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의 15가지 조건
증가할 매출액
신제품 / 신기술 개발 의지
연구개발
영업 조직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 개선 노력
돋보이는 노사 관계
임원들 간의 훌륭한 관계
두터운 기업 경영진
회계 관리 능력
독점적 지위
장기적인 이익 시각
자금 조달
주주와의 소통
최고 경영진 보유 여부
기존의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를 읽고 있으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풀어서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냥 풀어쓴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것이죠.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모두가 이런 종목들로 채워지진 않았을 겁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죠. 그래서 최근에 종목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만약 이런 종목들만 가지고 계신다면...진정한 투자자이십니다 ㅎㄷㄷ
"필립 피셔"의 숨겨진 원칙은 투자 기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왠만한 종목을 쉽게 팔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가격의 한도를 정해놓고, 그는 "시장가"로 사며, 그 주식이 최소 3년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NBA나 MLB에서 하는 스플릿 계약, D리그 계약과는 전혀 다른 것이죠. 최소 3년의 보장을 받은 유망주를 거액에 사들인 구단. 그 구단은 그 유망주를 거물로 키울 수 있을까요?
"위대한 기업(선수)였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입니다." 아마도 골든글러브 수상에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월드 시리즈 진출에서 MVP까지 타낼 지도 모르죠. = 기업이었다면 주가가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선수(기업)의 실체를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업을 알아보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책을 읽어야겠네요 하핫.
'독후감 >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박사]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0) | 2020.03.15 |
---|---|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0) | 2020.03.13 |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0) | 2020.03.11 |
[존리] 엄마, 주식 사주세요 (0) | 2020.03.09 |
[필립피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0) | 2020.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