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힘의 한 형태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강력한 것은 돈에 대한 지식이다
더 이상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할 금융IQ를 획득하라!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부'를 쌓고 '돈'을 통제하게 해 줄 부자 아빠의 교훈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 구입 이유
- 돈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며 '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할 때, 책을 접했습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허무맹랑하며,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싶은 생각으로 대학생 때 읽었습니다.
- 그러다 세월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새로운 책을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20주년 특별 기념판을 내놓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생각을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기억에 남는 부분
P. 23.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고 중산층이 빚에 억눌리는 이유 중 하나는 '돈' 이라는 문제를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가르치기 때문이다.
-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거라"라는 뜻은 굉장히 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잘 해야하죠. 하지만 상대평가라는 개념 아래에서 일명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줘야하지만 기본적으로 성적이 월등해야합니다.
- 드라마 'SKY캐슬'의 정도가 아니라면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개념을 열심히뿐만 아니라 아주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금융문맹은 '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어릴 때부터의 돈에 대한 아니, 경제에 대한 개념과 그에 맞는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P. 27. 청구서에 대해 한 분은 그것을 가장 먼저 처리했고, 한 분은 그것을 가장 나중에 처리했다.
-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청구서, 고지서들을 가장 나중에 처리한다는 개념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의 골자는 대략 이런 것 같습니다.
-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청구서를 내기 위해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청구서를 저절로 낼 수 있을 정도로 돈이 스스로 일을 해야한다.) 라는 개념인 것 같은데 솔직히 제일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입니다.
-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런 것인가 싶으며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P. 109.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나에게 '부' 혹은 '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자산이지만, 나에게서 돈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은 부채입니다.
- 부동산을 예로 든 설명이 가장 기가막히게 와 닿습니다. 현재 내가 빚을 지고 주택담보대출 혹은 전월세 자금대출을 활용하여 집에 들어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 그렇다면 나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서 은행이나, 집주인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이 이는 부채에 가깝습니다.
- 하지만 내가 주택을 구입하고, 다른 이에게 빌려서 은행 이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린다면 이는 자산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남의 호주머니에서 내 호주머니로 돈을 이동시키기 때문이지요.
- 책에서의 관점으로 미루어 볼때, 철저하게 자동차 할부는 부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존리' 대표님이 떠오르는 이유는 왜....ㅎㄷㄷ
P. 125 "구덩이 속에 빠졌다는 걸 알았다면 더 이상 땅을 파지 마십시오."
- 거의 신용카드 할부는 죄악시 여기고 있습니다. 책에서의 내용은 내가 빚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졌는데, 이걸 할부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무이자니 언제든지 갚아도 되며 ,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는 개념을 가졌다면 매일 아침 자신의 발을 총으로 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
- 물론 그럴 수 있지만, 본인의 현실에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라는 것은 본인의 능력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현명한(?) 소비로 볼 수 있습니다.
-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이 아껴서 생활하는 것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P. 163. "자기 사업을 하라"
-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개 사람들이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 개인적으로 가장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노동에 대한 가치를 폄하하고, 오로지 자본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는 이 문장이야말로 책을 덮을 수 있는 1차 위기를 불러 일으켰다.
- 이 모든 것이 내가 아직 노동자에 불과하고, 아직 자본가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문장. 잊지 못하겠네요. 허허.
P. 171. "부자들은 사치품을 가장 나중에 사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먼저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 가장 뼈를 맞은 문장이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될뻔 했다. 지문인식을 활용해 결제를 남발하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 사실 지금 나의 사정상 사치품이라고 해봐야 전무하지만 그래도 항상 생각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해야겠다.
- 자산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의 '금'도 사치품이라고 해야하는 것일까? 혼돈 속의 혼돈이다.
P. 240. '진정한 승자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으로 끊임없이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결국에는 성공을 통해 최종승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 개인적으로 본인은 이기고 지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그 모든 것은 가치관의 차이이며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개념틀 안으로 나의 가치관을 집어 넣고 싶지 않기도 하다.
- 그렇지만 항상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승리의 이유를 확인하며 다음 게임을 준비하는 성향이 있다. 이를 두고, 누구는 계산적이라고 하며, 다른 누구는 철저하다고 한다.
- 사실 별 생각이 없다. 으레 습관처럼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한 가지 단점은 승부(이기고 지는 것)를 보기까지 마음먹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P. 288. 한 푼도 잃어 본 적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많이 만났는데, 바로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 말이다.
- 투자는 지금 시대에서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본은 어디서나 빌릴 수 있으며 게다가 저금리이다. 은행 이자로 생활하기에는 인플레이션을 헷지하기에도 벅차다.
- 그런데 사람들이 투자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원금보장'이 안되기 때문이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투자를 통한 이익을 얻으려면 어느 정도의 원금 손실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주식투자를 감행할 것이다.
- 언젠가는 부동산도 투자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ㄷㄷ 정확히 말하면 나의 호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부채가 아닌, 나의 호주머니로 돈을 넣어주는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 마치며
- 사실 아는만큼 보일 수 있다. 이 말은 절대로 투자를 잘하고 못하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돈' 혹은 '부'에 대한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지에 따라서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부분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한다.
- 경제 개념을 기본적으로 익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쉬운 표현을 사용하지만, 내면의 의미까지 이해하기에는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할 듯하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세요 !!!
'독후감 >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드레 코스톨라니] 실전 투자강의 (0) | 2020.05.24 |
---|---|
[존리]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0) | 2020.04.20 |
[허영만] 허명만의 부자사전 2 (1) | 2020.03.31 |
[허영만] 허영만 부자사전 1 (1) | 2020.03.29 |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0 (1) | 2020.03.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