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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경제경영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by 북엔드 2020. 3. 16.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들려주는 투자의 정글에서 살아남기"입니다. 저와 같은 초식동물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책을 읽으며 투자는 인간이 하는 것이고 인간은 심리가 큰 작용을 하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 투자를 해야합니다 ㄷㄷㄷ





P.31 "내가 몰락한 뒤에야 나는 나의 연약함을 알게 되었다."


- 물질적 호화로움이 주는 즐거움에 속아서 돈의 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비굴함을 즐기고자 한다면, 훗날 본인이 겪게 되는 혼돈을 통해, 인간 본연의 나약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돈을 좋아하지만 그 이상을 바라지 않고, 딱 거기까지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 39. 이곳의 허풍쟁이들과 바보들에 대한 내 생각은 부정적이어서 나는 그들과 반대로만 실행했다.


-주식시장을 잘 알고, "내가 저번에 말했듯이"라고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밥도 먹지 말아야 한다는....ㄷㄷㄷ



P. 55. 남자가 부지런한 새이고 여자가 구두쇠라면 가족 전체를 위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ㄷㄷㄷ용감한 그대의 이름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P. 80. 페따 꼼쁠리(= 기정사실) , 이미 오래 전에 많은 양의 주식을 공매도한 하락장세의 투자자들은 이제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확실하게 이득을 챙기게 되겠지. 그들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시세는 상승하고 말이지.


- 이런 식이였다면 사실 주식투자를 안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흑흑



P. 84~85  한 남자가 그의 개와 함께 길을 따라 가고 있는 그림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경제적 확장에 동행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코스톨라니와 산책하는 개'의 이야기입니다. 주인은 가치이며, 개는 주가에 비유하였습니다.



P. 161.  라피아 시세는 다시 급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잃어버렸던 것을 모두 되찾았다. 그러나 형에게는 그 시기가 너무 늦게 왔다.


 - 지금의 전염병이 도래한 시기에 적절한 비유라고 봅니다. 이 역병이 지난 후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빚이 남을지, 자산이 남을지....허허



P.179.   투자자는 결코 백과사전이어서는 안 된다. 그는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최소 '로댕' 재평가설.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뇌를 예술로 승화함.




P. 186.  나는 나 자신조차 위협할 수 있는 회사에 고객으로는 기꺼이 남아있지만 결코 파트너(투자자)로 남아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을 위협하는 투자자...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ㅎㄷㄷ



P.237.  사람들은 언제나 옆집 잔디가 자기 집 잔디보다 더 파랗다고 보는 것이다.


- "남의 떡이 더 크다" 서양ver.



P. 267.  내 부모님은 부유하셨다.


- 금수저였다니... 역시 출발선이 중요한가봅니다 허허.





-개인적으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인상깊게 읽어서 이어지는 시리즈를 전부 구매했습니다. 책들은 모두 술술 읽히며 어려움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다만 주식투자를 처음접하시는 분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가 나오니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서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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