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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119

[곰돌이 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추억의 만화 "곰돌이 푸"에서 발견한 오늘의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문장들. 사실 책을 읽다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며 흔히들 이걸 진부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고리타분하다고 할 수도 있고,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늙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어른"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린왕자'에서는 어른이 되어서는 모든 것을 '돈'이라는 가치로 매긴다고 합니다. 솔직히 부정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책을 읽고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여운이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 제목은 약간 도발적입니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글귀를 보고 저의 지난 날 중에서 행복했던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손꼽아 세어봤습니다. 아니 멀리 가지도 않고, 오늘 하루를 세어.. 2020. 10. 3.
[사경인]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이 책의 풀네임은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입니다. 삼프로TV에서 일명 '사프로'로 유명한 사경인 회계사님의 책을 사서 읽은 지는 오래되었으나 끝을 잘 맺지 못하여 미루고 미루다 추석 연휴에 마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재무제표인지 제무제표인지도 모를 숫자들이 엑셀에 갇혀서 허우적대는 모습으로 접했습니다. 자세히보면 단위도 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정말로 많은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장사만 해도 2,000개가 넘는다는 것을 접하게 된 계기를 이 책이 준 첫 번째 선물입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흔히들 계기가 되는 것은 "누군가 나에게만 알려준 고급정보"이거나 "조급함"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저.. 2020. 10. 1.
[하노 벡 외2명] 인플레이션 INFLATION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이 지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제가 살고있는 시점을 시작으로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물가의 상승이라고 흔히들 이해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제게 인플레이션은 기존에는 "자산 인플레이션"이었습니다. 지금 시점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서 전 세계가 팬더믹에 빠진 상황에서 타격을 많이 받아버린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꼭 지금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경제가 침체에 빠지거나 할때면 흔히들 '돈을 푼다'는 식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도해왔습니다. 당장의 통화량을 굳이 M1, M2라는 협의나 광의의 화폐의미로 나누지 않더라도 시중의 화폐가 풀릴.. 2020. 9. 28.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책 제목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명저 '사피엔스'를 통해서 유추해보면 우리의 인류가 현재는 어떤 인류인가를 책에서 서술하고자 했습니다. 책의 표지는 스마트폰 안에 있는 아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아이들은 어느 시대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흔히 이런 류의 책들을 읽을 경우에는 그 시대에 풍미하는 시대상을 바탕으로 책을 소개하고 현재의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는 책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코로나'사태를 바탕으로 너도나도 코로나 시기에 우리의 '인류'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보면 코로나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 많은 책들..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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