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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에세이

[이기주] 일상의 온도

by 북엔드 2021. 1. 10.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어지는 "말의 품격"과 함께 일상의 온도라는 탁상 달력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기주] 일상의 온도

 

글자 하나와 문장 한 줄에서 공감과 이해를 느낄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구매했습니다. 이제서야 언박싱과 함께 내용들을 하나하나씩 살펴았습니다.

 

 

[이기주] 일상의 온도

 

예기치 못한 디테일... 저 끈을 잡아당기면 탁상달력 365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로 인해 구입한 가격마저 잊게 만들었습니다. 분리수거를 해야할까? 잠시 고민했던 케이스는 개인소장하기로 마음 먹게 만들었습니다.

 

 

기대하지 못했던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잠시 감탄하고 이어서 탁상달력을 꺼내보았습니다.

 

 

 

[이기주] 일상의 온도

 

 

예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극 중 조인성씨께서 작가로 나오시는데 그 느낌을 마주한 듯한 사진이었습니다.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느낌을 표현한 느낌이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의도한 연출이라면 정말로 연출이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넓은 인지도와 함께 새로운 책들이 궁금해지는 분입니다.

 

 

 

어느새 누군가의 위로를 책 속에서 혹은 문장 속에서 받으려하는 저를 보고 있자니, 세월이 흐른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제는 들에 피어있는 꽃과 산속의 나무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점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그 속의 특별함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이 솟구치지만, 그저 한 순간의 소나기처럼 잠시 요동치다 물러가곤 합니다.

 

 

 

[이기주] 일상의 온도

 

 

언박싱 기념으로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넘겨보니 탁상달력 속의 사진들과 글들이 잘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의 날짜와 함께 달력을 하나하나 넘기다보니 뒷편에도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한 쪽으로만 인쇄가 아닌 절반으로 나누고, 1월부터 6월까지 넘기고 다시 반대로 한 장씩 넘기다보면 1년이 끝나갑니다.

 

하루에 따뜻한 말 한 마디, 아름다운 말 한 마디를 천천히 곱씹어보다보면 어느새 1년이 간다는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릴적에는 항상 한 살이라도 더 먹어서 얼른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떡국을 일부러 2그릇씩 먹고, 형제 자매들보다 한 살이라도 더 먹어서 형/누나/오빠/언니가 되고 싶어하던 그 순간들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습니다.

 

 

 

지금은 하루하루 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 1년단위로 보다보면 어느새 나이가 들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날을 떠올리는 삶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의 추억을 말동무 삼아 하루를 혹은 며칠을 보내는 시간보다 지금의 순간,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아직은 더 "쿨"한 느낌입니다.

 

 

하루하루 탁상달력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거나 돌아보며 1년의 끝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며 오늘도 한 장을 또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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